작년 7월 15일 부터 대왕암 흔들다리가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가에 설치된 이 다리는 대왕암공원의 햇개비와 수루방을 잇는 303미터 길이의 다리다.출렁다리는 중간에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형태로 국내 해상에 세워진 현수교 가운데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이곳은 대왕암의 명소 중 하나로 원래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올해 12월 31일 까지 무
8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이 개최된다. 부산 나이트 레이스는 광안대교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이 행사는 만 16세 이상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만 명만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광안리 해수욕장 - 광안대교 - 벡스코 순서의 약 7KM
지난 28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심우영 교수 연구팀이 캔틸레버(탐침의 지지대 역할) 없이 간단한 탐침 구조를 이용한 다중 탐침 주사 탐침 현미경을 개발했다. 주사 탐침 현미경에 100여개의 다중탐침 어레이를 도입하여 성능을 더욱 높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주사 탐침 현미경은 뾰족한 탐침을 이용해 관측하려 하는 물질을 훑으며 표면의 미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바이오센서나 인공장기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세포막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기존에는 5일 정도에 불과했던 유지 기간을 50일 넘게 연장하는데 성공해 상용화의 길을 텄다는 평가다.김태송 뇌과학창의연구단 연구팀이 실리콘 기판 위에서 50일 넘게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세포막 인공구조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학계에 보고된 기간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수소 생산비용,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한번에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지어질 건축물을 3D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처럼, 대형 화학공장을 지을 때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공정을 돌려보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수소 생산 공정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예측할 수 있게 됐다.이 기술은 인공지능
지난 11월,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원 이사장이 충·효·예를 주제로 하여 ‘21세기 선비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김병일 이사장은 이 시대 우리사회가 물질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지만 그로 인해 역설적으로 정신·문화적으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사회와 우리 모두가 문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선비정신으로 이를 고칠 수 있을 거라고 제시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도 유튜브 게시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를 대체했다. 휴먼다큐 희망인 120회 를 시청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가 한데 어우러져 일하는 공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생산 공정에 투입되는 생산 파트와 제품 포장 작업 및 납품을 준비하는 포장파트. 제품을 검출하는 검출파트로 역할 분담이
지난 12일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구조물리연구단 김성웅 연구위원과 송준성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이 상압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새로운 삼차원 위상 디락 반금속 '포타슘징크비스무트'(KZnBi)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초전도 특성은 양자컴퓨터 기술을 구현하는 데 쓰인다.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1 또는 0의 값을 갖는 비트 단위가 아닌
UNIST 화학과 나명수 교수, 백승빈 연구교수, 김영삼 교수 공동연구팀은 수소 이온 전도성이 뛰어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일반 고분자 전해질 소재와 달리 금속과 유기물이 혼합된 금속-유기 골격체(MOF)로 이뤄졌다. 전해질의 수소 이온 전도도를 높이는 원리까지 밝혀내 향후 고성능 다공성 고체 전해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핀융합연구단 최준우 박사팀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주목받는 '스핀 메모리'의 후보 물질이 두께와 관계없이 정보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입증했다.2017년 반데르발스 물질 중 외부의 자성을 유지하려는 특성인 강자성을 나타내는 물질들이 새로 발견돼 이를 활용해 자성의 스핀 방향을 정보로 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팀은 2차원 반도체 ‘나노주름’의 물리적 특성을 제어하면서 이것을 수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도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능동형 탐침 증강 광발광 나노현미경’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로 2차원 반도체의 결함으로 여겨지던 나노주름이 발광소자 제작에 유리한 특성을 지닌다는 점도 실험적으로 입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12일 차세대 전자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에 이어 최근 2차원 물질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보로핀’의 모습이 표지로 실렸다. 그래핀이 흑연 한 층에서 떼어낸 2차원 물질이라면 보로핀은 붕소의 한 층으로 이뤄진 물질이다. 크기가 수 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에 불과한 원자를 한 겹으로 배열했다.보로핀은 매우 흥미로운 물질로 꼽
국내 연구진이 빛을 빠르게 모조리 흡수하는 ‘초흡수(superabsorption)’ 현상을 처음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안경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양대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원 등 연구팀은 시간을 되돌리듯 빛을 빠르게 흡수하는 초흡수 현상을 실험으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1954년 빛의 방출 속도가 원자 수의 제곱에 비례해 빨라
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과 김도희 연구팀이 제철소나 발전소의 연소시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없애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진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미세먼지연구센터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저온에서도 질소 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는 바나듐 기반 촉매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는 350℃의 열처리를 거치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 연구팀이 방향족 고리화 반응을 통해 두 종류의 화학물질 헥사아미노벤젠과 파이렌에트라케톤을 반응시켜 C5N 2차원 유기 고분자 구조체를 개발했다.방향족 고리화 반응은 반응 결과물이 벤젠 고리와 같은 방향족이 되는 화학 반응이다.유기반도체는 유연하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낮은 비용과 물성(밀도, 전도율, 녹
지난 26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의대 김정훈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뇌 완전 이식형 무선 광유전학 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장치는 이식 후 생체 내에서 장기간에 걸쳐 배터리 교체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빛을 통해 뇌의 신경회로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이 기술은 장기간에 걸친 동물 실험이 필요한 뇌 기능
지난 1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과대 노준석 교수팀이 국내 공동연구를 통해 두께가 1㎛(마이크로미터)인 초박막렌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초박막렌즈 개발에는 고려대 이헌 교수팀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한승훈 마스터팀이 함께 참여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개발했다.1㎛는 기존 굴절렌즈보다 1만 배 얇은 두께로 노준석 교수는 이를 “적외선 내시
김홍신 작가는 여태 130여권의 책을 쓰고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 『인간시장』이라는 10권의 장편 소설을 펼쳐낸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김 작가는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는데, 이는 2009년 출간된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강의는 여러 사례 혹은 짤막한 이야기를 통해 거기에 숨겨진 의미와 삶을 살아가며 필요한 내용을 발굴에 전
지난 6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화학반응연구단 박정영 부연구단장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문봉진·충남대 김현유 교수 연구팀이 상압(1기압) 환경에서 이산화탄소 분자가 촉매 표면에서 분해되는 순간을 실시간 포착했다.최근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유용 물질로 전환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초기 분해 과정에는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있다.이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명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레독스 흐름 전지를 개발했다.ESS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필요한 설비인데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생산한 전기를 대용량 저장해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대부분의 ESS는 값이 저렴한 리튬이온전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지의 폭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