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국수집은 배고픈 사람이면 누구든지 와서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민들레 국수집에는 노숙하는 사람, 쪽방에 사는 사람, 주변 어르신들이 주로 찾아옵니다.2003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겨우 식탁 하나를 놓고 시작했고, 지금은 조금 커져서 여섯 개의 식탁이 놓여있습니다. 스물 네 명이 만원인 작은 식당입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시작할 때부터 봉사자 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60년 전 창립됐습니다. 국가의 사회복지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민간의 사회복지를 촉진하기 위해 민간도 지원하는, 민과 관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전반적인 책임과 함께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게 된 것을 굉장한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발전해 선진복지국가의 문턱
10여 년 전, 교통사고와 질환이 겹치면서 실명하게 된 김종우(남·43, 시각장애 1급) 씨는 ‘소리사주’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 역학인으로 활동한지 8~9년 된 베테랑이다.김 씨는 “중도실명한 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계유지 차원’에서 역학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반도체 관련 회사에서 일했던 그는 실명 후 앞이 보이지
▲ 보건복지사이버평생교육원 이주희 부원장▶ ‘보건복지사이버평생교육원’이란?교육과학기술부의 인증을 받은 합당한 교육기관으로, 지난 2002년에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부설로 개원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학점을 인증하는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변모했습니다. 이는 다른 곳에서 학...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마음의 준비가 돼 있을까요?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계청 2011년 사회조사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집 근처에 장애인시설이 건립되는 것에 대해 93.8%가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여러분, 소련의 반체제학자 솔제니친 기억하고 계십니까? 그는 1980년대 ‘21세기 세계의 중심은 동북아에 있고, 그것도 한국이다’라는 어록을 남겼습니다.사실 21세기 한국이 세계중심국가로 부상할 거라는 이 예견은 70년대 말·80년대에 그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의 열정...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도 철원에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철 경위라고 합니다.저는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꿈이 경찰관이었습니다. 나를 키워준 사회와, 제 꿈을 이루게 한 경찰조직을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조금이나마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시작한 게 ...
강원도는 올해 장마철 잦은 강우와 태풍영향으로 인한 가축질병 다발우려가 있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마철 가축질병 방역관리대책을 강화하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장마, 수해, 혹서기별 일반 방역관리 요령 및 축종별(소, 돼지, 닭) 주요 질병 예방을 위한 사양관리 요령 등의 ‘하절기 가축관리 요령’을 시군에 시달하고, 관할 가축위생시험소 수의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