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장애인 연금을 기초근로능력평가(가칭)에 기반을 둬 장애인 연금 대상자의 근로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연구에 긍정 된 반응을 보였지만, 한편에서는 기초근로능력평가가 또 다른 장애등급을 양산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
내년부터 화장실 변기 옆 휴지통을 없애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화장실 이용인의 인권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법률이 시행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공중화장실 이용인의 편의를 위해 지난 5월 개정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1970년 11월 평화시장 앞에서 강도 높은 노동과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 저임금을 받으며 열악한 노동을 해야 했던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며 분신 자살했던 전태일.47년이 지난 현재, 전태일이 분신했던 장소에 장애계와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노동권 보장’을 외쳤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저소득층 이동통신 요금감면 확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저소득층 요금감면 확대에 따른 대상자별 감면액 변화를 살펴보면, 먼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기본 감면액이 1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월 최대 ...
중앙정부와 17개 광역 단체의 장애예산과 조례를 비교한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정부는 적은 장애인 예산 비율과 특정 부처에 예산을 집중 편성한 양상을 보였고, 지방자치단체는 시설 관련 예산의 비중이 높았다.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지난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7년 통합결과보고대회를 열었다.장애인 예산은 크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중앙정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7일 대통령 특별보고를 진행했다. 대통령 특별보고는 행정부 내 업무보고와 달리 인권위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며, 인권 상황과 개선 대책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이번 특별보고는 지난 5월 25일 청와대의 인권위 권고 수용률 제고와 특별보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6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에서 ‘2017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은 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2017 장애인먼저실천상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화면해설, 자막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7일 김준형·박승규·오정윤·함효숙 씨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상대로 낸 ‘시‧청각장애인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한 차별구제청구
내년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예산이 6일 국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복지부의 2018년도 예산‧기금 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63조1,55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7조6,628억 원 대비 5조4,927억 원(9.5%)증가했다.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습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습니다.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이우연, 한재경, 임재윤 씨가 선정돼 국토교통
기존 장애인복지법을 폐지하고,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권리보장 및 복지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에 범 장애계 단체가 힘을 모았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권리보장법연대(이하 연대)를 만들고, 1일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연대에 따르면 기존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2017년 재능나눔활동 사업성과보고대회를 열었다.재능나눔활동사업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 제고와 사회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에 재능나눔형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2015년도 본 사업으로 승격했고, 올해 4만5,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12월 2일)이 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장애계가 요구한 예산안이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될 지는 오리무중이 상황이다.이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등 장애계 단체는 2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복지 관련 예산안 확대를 요구하며 ‘장애인 생존권 외면하는 국회 규탄 및 예산 요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보건복지부(
근로 능력이 있지만, 차별·직무개발 지원 부족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장애인을 위해 정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원에서의 다양한 정책·프로그램 개발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지난 24일 ‘2017 한국장애인복지학회-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박혜원 연구원은 ‘청년 장애인의 경제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만 65세 이후에도 장애 특성과 환경 등에 따라 노인장기요양급여와 활동지원급여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관련 규정 개정을 권고했으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두 제도 간 서비스 대상, 목적...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가 오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평창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대회와 축하콘서트를 연다.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와 복지TV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한옥관광호텔 고려궁,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장애계 단체들이 주...
“이마로 타자치는 것도 일이고, 손가락으로 타자치는 것도 노동이다. 왜 우리의 노동 가치를 인정하지 않느냐.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빈곤에 빠진다. 나 또한 구직활동을 했다. 하지만 면접에서 떨어졌다.우리는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없어서 일을 못하는 거다. 중증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일을 우리가 제시하고 있지 않나. 그걸 인정해
판결 1청각장애인이 기술교육원에 입학하기 위해 면접을 봅니다.그는 원활한 면접을 위해 의사소통 지원 등 정당한 편의 제공을 요구했습니다.하지만, 기술교육원 측은 편의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내 면접 불합격처리를 했습니다.법원은,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기술교육원에 대해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며 원고에게 위자료 5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명했습니다.청각장애인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17일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3층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와 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울산발달센터는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 최진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이날 오후 1시 30분~4시까지 울산지역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와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을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옹호기관)은 지난 17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장애인의 권익옹호‧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학대의 예방과 학대피해장애인의 권리구제를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중앙‧17개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연내 설치된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구조법에 따라 법률상담,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