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연등축제

5월 17일(음력 4월 8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울산에도 5월 11일 태화강에서 연등 축제가 열렸다. 많은 시민들과 신도들이 참석하고, 화려하게 연등을 밝혀 울산시내를 행진하였다.

 
 

연등축제의 유래는 부처님이 번뇌와 무지, 병마에서 지친 중생들을 보고 어두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영취산에서 수양을 하실 때 어느 가난한 여인이 마음에서 우려나오는 등불을 켰고 등불은 밤새 꺼지지 않고 빛나는 것을 보고 “이 여인은 등불 공양 공덕으로 성불 할 것이다”라고 하셨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교가 들어와서 신라시대는 연등을 “간등”이라 하였고 고려시대는 “연등회”를 열었다. 조선시대는 “호기놀이, 관등놀이”가 있었고 일제 강점기 때도 연등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근래에는 1955년 조계사에서 제등행사를 한것을 시발로 1975년 사월초파일이 국가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오늘날 연등축제를 각 지역마다 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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