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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고양시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양시 최성 시장 2부
최영하 기자  |  openwel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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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4  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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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최성 시장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지원한다고 들었다. 장애인 행정도우미에 대해 소개해달라.

스스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들을 위해서 장애인 행정도우미제도를 둬 시청이나 구청에서 장애인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시로서 그들이 일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하고, 일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복지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일자리·장애인 문화·장애인 스포츠 이런 부분에서 그들 스스로 자존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비장애인과 차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고양시는 서울 주변 수도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도권 규제로 공장이나 산업 단지가 들어서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전국의 161개 시·군·구중에서 일자리 창출 1위를 했습니다. 이는 고양시가 세심하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했고, 일자리 숫자를 많이 늘리는 것보다는 주부들과 어르신들, 사회적인 약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고양시는 현재 평화통일 거점 도시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고양이라는 땅은 일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문명사적·외교적·풍수 지리적·지정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북으로 가는 경의선, 자유로,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느 도시에서든 평화적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반영해 고양시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가와 예정 농지를 ‘평화통일경제 특구화’하는 등 앞으로 통일의 배후기지로서 교육, 문화, 경제단지 부분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장항습지를 람사르 협약에 등록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의미인지 소개해달라.

한강하구 장항습지는 세계생태의 보고입니다. 그래서 람사르 협약에 등록하고자 추진했습니다. 장항습지는 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 일부로 람사르 습지 등록이 되면 세계 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국제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 국제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화합 등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람사르 사무총장이 고양시를 방문해 ‘이렇게 도심에 천혜의 습지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아마 세계 생태의 보고로 람사르 협약에 장항습지가 등록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성장·발전도 중요하지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적인 노력도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장실 옆에 도시 미팅실을 마련한 계기는 무엇인가?

우선, 과연 시민들이 시장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거대한 발전·개발·성장인지 아니면 내 집안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복지·문화·일자리인지 편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실 옆에 조그마한 공간을 꾸며 시민과의 도시 미팅실로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시장에게 신뢰가 갈 때 그들의 문제를 털어놓을 것이고, 그래야 해결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라는 자리는 군림하거나 권력을 탐하는 자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또 이 공간은 계속해서 제가 스스로 되새기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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