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학용 수석정책부위원장은 6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은 오전 7시 30분 방사능오염 일본 수입수산물에 대한 당정협의를 갖고 일본산 수입수산물 통관과 관련한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당정협의회에서는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 전면 금지,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이외 일본 전역에서 생산되는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되는 경우 세슘 등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요구키로 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의문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본산 수입식품 관련 10대 Q&A 제작 등 관련 홍보를 강화 할 것과 현재 매일 공표하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 등의 방사능 검사결과를 국민들의 쉽게 알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되는 해수가 어떻게 해양에 확산되고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해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철저한 연구와 대비책 마련을 요구하고 수산물 뿐만아니라 일본에서 들어오는 식품 전체에 대해 방사능 검사 강화 등 국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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