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표창에 '곰두리재단' 선정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이 4일 KBS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방송공사 주최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적·물적·생명·희망멘토링 4개 분야에서 민간단체장표창을 포함해 나눔실천 유공자 170인에 대한 국민훈장·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국민훈장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한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 (주)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이 선정됐으며, 국민포장은 72세의 고령에도 24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가정봉사원으로 활동한 유창순 씨 등 3인에게 수여됐다.

특히 보건복지부장관표창에는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 등 165인이 선정됐다.

곰두리복지재단은 지난 1998년 6월 설립돼 장애인의 사회교육, 사회교류, 여가활용, 재활정보의 제공, 취업 제공 등 장애인복지사업의 재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의 권익과 사회복지 사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나눔의 실천은 꼭 큰 기부를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시간을 내어 봉사하고 작은 기부라도 실천해서 모인 사랑이야말로 큰 사랑.”이라며 “정부도 모든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나눔이 실천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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