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많은사람들이 기다려왔던 경기인만큼 시간대가 조금 아쉬웠다. 우리학교를 포함한 몇 학교들은 아침 자습 시간에 축구경기를 보여줬지만 출근하는 사람들은 아쉬웠을것같다.

경기를 보는내내 공이 골대 주변으로 가기만 하면 학교가 쩌렁쩌렁 울렸다. 가족들과 함께 보는 경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더 재밌고 더 기억에 남는 경기였다.

러시아와의 경기는 작년 러시아동계올림픽 때 잘못된 판정으로 논란이 됬었던만큼 사람들이 경기의 우승을 원했던것같다. 러시아팀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프 선수는 평소 거미손으로 골대로 날아들어오는 공을 척척 받아치는데 유명하다. 그래서 더 이근호 선수의 골은 영광이었다. 비록 이고르 선수의 실수가 섞인 골이었지만 정말 대한민국 국민 전부다 그 순간에 다같이 환호했을것이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감동의 경기였고 우리나라 선수들께 감사하다.

내일 새벽4시에 알제리와의 경기엔 아무런 부상없이 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 힘내고 화이팅하세요!!

사진출처:http://blog.naver.com/jpu0305?Redirect=Log&logNo=220033797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