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향 가득한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중의 최고인 진해 군항제가 31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행사를 한다. 군항제란 1953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초창기엔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인 작은 행사였으나, 본격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행사와 더불어 세계군악페스티벌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 커졌다. 관광요소로는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이 있으며 여좌천 별빛축제, 군악의장페스티벌, 승전행차추모대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교통편으론 내비게이션 이용시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검색하면 되며, 셔틀버스, 임시버스가 운행되오니 자세한 사항은 진해군항제 홈페이지인 http://gunhang.changwon.go.kr 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