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유일호 장관)는 포항 KTX 노선을 착공 5년 만에 완공, 개통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포항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공항, 포항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으나 시간이 5시간 20분 정도(새마을호 기준) 걸리다보니 한번 갔다오면 허리도 아프고 무엇보다 차 안에서 굉장히 지겨웠습니다. 그런데 포항에서 서울까지 고속열차인 ktx가 생긴다고 하니 생활에 많은 변화가 올 듯 합니다. 포항에서 서울까지 KTX요금은 52,600원으로 결정 되었고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라고 합니다. 3월 31일부터 일부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4월 2일부터는 주중 16회, 금요일 18회, 토·일 20회 운행되며, 인천국제공항까지도 매일 2회 운행하게 됩니다. 서울~포항 정차역 목록은 (열차마다 모두 정차하지는 않음) 광명, 천안아산, 오송, 대전, 김천(구미), 동대구 입니다. 이로써 포항은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본격 편입되면서 경제·사회·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정은 대학생 기자
ppt07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