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5일 3시경에 강도 7.5의 지진이 네팔을 강타했다. 지진 발생 닷새째인 29일까지 지진으로 사망자가 약 5000명이 넘으며 부상자 또한 1만 여명이 넘는다고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피해자가 많은 가운데 기적적인 일도 일어났다. 카트만두의 무너진 아파트 사이에서 28세 남성이 82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으며 네 자녀를 둔 여성이 36시간 만에 구출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진 발생 후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72시간이 지나면 생존확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더이상의 추가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는 상황이다 여러정부에서 꾸준히 구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나라인 한국에서도 한국 정부 구조대와 민간 구호 단체, 굿 네이버스, 네팔의 한인교회 등 에서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명지병원에서 파견된 의사들도 부상자를 치료해 주는 등 네팔을 꾸준히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도 네팔의 안타까운 상황에 기부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네팔의 대지진 속에 불안함을 느낀 카트만두 주민 약 23만명이 도시를 탈출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를 하였으며 탈출의 원인은 여진에 따른 추가 피해, 열악한 생활 조건, 전염병 창궐 우려, 무질서, 치안불안 등이라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