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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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은 82만 명으로 조사되었고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에는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에 따른 가족 내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2009년 여성가족부의 실태조사에 의한 결혼이민다의 한국생활에서 어려움은 외로움, 양육문제, 차별... 중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가족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어서 취업률이 낮고 취업 시 단순노무직이나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정부나 지역사회에서 취업프로그램 알선과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주고 무엇보다도 기업 측에서 사회적 인식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개선 사례로는 광주 지역 사회적 기업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2009년 창단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에게 다양한 문화ž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및 퓨전스타일 컨텐츠 디자인 상품개발사업과 여러 나라의 문화와 충동하며 얻어지는 새로움에 대한 존중을 통한 사회통합형 문화 기업이 있다.

이밖에도 수요자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하기로 하고 정책대상자별,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취업대책과 자녀 교육 강화, 가족 및 개인상담, 육아나눔터 운영, 취업능역향상교육 등이 있다.이러한 사례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이 사회에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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