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통한 당 섭취에 주의

최근 들어 커피시장이 큰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창업의 길로 뛰어 들고 있는 것을, 우리 주변에 있는 카페의 수들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최근 커피시장이 큰 확장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 일까?그 이유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커피믹스(조제커피)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 발표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이 커피인 것으로 조사된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커피의 국내 생산량은 약 65만 톤이며, 5년 전에 비해 63% 증가했다. 생산액은 약 1조 6000억 원으로 92%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커피전문점의 매출은 1년 만에 11.2%가 늘어 전체 규모가 3조 6천억 원대에 달했다. 2013년 주당 소비 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은 커피(12.2회)로, 한국인 1인당 하루 커피를 2잔씩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커피 소비량 추이를 보면 2008년 1인당 2.91kg에서 2011년 3.38kg으로 4년간 1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커피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2위는 배추김치(11.9회), 3위 설탕(9.7회), 4위 잡곡밥(9.6회) 순이다. 즉, 한국인의 주식인 밥과 김치보다 커피를 마시는 횟수가 더 많은 셈이다.이러한 발표를 통해 커피시장의 확장세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러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10,20대 학생층은 이야기할 공간과 쉴 수 있는 공간을 가지기 위해 카페를 방문하고,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식사대신, 출근 후 커피한잔, 점심식사 후 커피한잔 등을 통해 하루에 2번 이상 카페를 방문한다고 한다. 즉 밥 먹고 커피 한잔하는 게 요즘은 일상의 풍경이 된것이다.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처럼 한국인들이 많이 마시는 커피 속에 당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하루에 커피 2~3잔이 적당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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