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인터뷰 2. 임혜경 교육감을 만나며...|

교육감님의 어린시절에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하라고 하는 대로 하는 착한 어린이셨다고 말씀하셨으며, 국어, 사회와 같은 인문 계열은 잘하셨지만 수학 과목은 약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여성 교육감으로써의 장점에 대하여 물어보았더니, 여성 교육감이다 보니, 학생들과 부모님들과 더 상담하기 편하다고 하셨으며, 단점은 사람들이 교육감은 남자 교육감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에서는 중고등학생에게는 몰라도 초등학생 3학년까지는 무상급식을 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은 가난한 가정을 위해 중고등학생의 15%는 지금 실행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요즘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등 새로운 정책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다문화 가정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다문화 특수 학급을 만드는 등 연구를 해 나가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임기 동안 하고 싶으신 일은 학생들에게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면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게 하고 싶다며, 지금은 중학생들에게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게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 내내 인자하신 모습으로 진솔하게 질문에 대답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