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 7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 축제를 소개한다. 이 축제는 성탄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올해 해방70년, 분단70년을 맞이하여 평화와 화해를 소망하는 축제이다.

부산시는 2015년 11월 28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오후7시~오후9시)37일간 화려하고 눈부신 크리스마스트리와 전등들로 광복로 일원을 가득 채울‘부산트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나 되어 누리다'라는 주제로 광복로 입구~광복로 시티스폿 구간과 시티스폿~근대 박물관·국제시장 사거리 구간에 걸쳐 총 1.2㎞에서 열린다.

문화공연과 행사에는 특별프로그램의 LOVE 장기려, 한인 우호의 날, 북녘에도 성탄의 기쁨을/ 시민참여행사에는 데일리 콘서트, 메리크리스마스타임, 소망트리, 찾아가는 보물찾기, 성탄옥션경매행사, 캐롤송 경연대회 / 문화관광프로그램에는 성탄가족영화상영, 성탄음악회 / 무대공연행사에는 나는 클스다 , 데일리점등퍼포먼스 등이 있다.

각각의 행사마다 취지를 두고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700여만명이 찾았으며 26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두는 등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았다. 김 구청장은 “지난 축제 때부터 크리스마스 산업용품 박람회를 해오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의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