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생태관에 가다

태화강 생태관 중앙 로비에 위치한 '연어의 회귀' 조형물
태화강 생태관 중앙 로비에 위치한 "연어의 회귀" 조형물

지난 15일, 울산의 생태 역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태화강 생태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태화강 생태관은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 12경인 선바위 옆에 어우러져 찾는 이로 하여금 태화강의 미(美)를 느끼게 해준다. 태화강 생태관은 1층과 2층에 나뉘어져 있으며, 크게 기획 전시관, 생태전시관, 전시체험관, 배양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화강의 변화, 생태계의 다양성과 풍부함, 태화강과 함께한 사람의 생활상의 변화 등을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수생 동식물을 만져볼 수 있어, 앞으로 생태체험시설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생명력을 상실한 죽음의 강에서, 하늘과 땅 그리고 물의 생태계가 하모니를 이루는 1급수 생명의 강으로 변화된 태화강을 만나게 되고 알아가게 되는 태화강 생태관. 태화강 생태관에는 같은 시간의 흐름 안에 공생하는 사람과 태화강의 어울림의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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