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아 내가 살아온 날들이 참으로 즐겁고 신나고 슬프고 등, 많은 나날들이 있었지만 이제 나는 가야할때가 된 것같아 이렇게 유언장을 쓴다.사랑하는 우리 딸,아들 내가 죽으면 첫째, 장례식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식을 치루어주길 바란다. 내가 태어난 곳에서 죽음을 치루고 싶기때문이란다. 또한 시신은 화장을하여 울산에 있는 풍경이 좋은 자리에 수목장해주었으면 좋겠구나. 둘째, 재산은 너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보다 더 못살고 아픈아이들을 위해 기관에 기부할거란다. 내맘 이해해줄거라 믿는단다. 그리고 딸,아들 이 못난 엄마를 만나 고생하고 많이 힘들었지?.. 이쁜옷,좋은 운동화, 맛있는 음식,여행도 자주가고 싶었는데..못해줘서 미안하고 이렇게 떠난 어미가 미안하구나..그래도 엄마는 너희를 사랑한단다. 엄마는 먼저 하늘나라가서 너희를 지켜봐줄게. 사랑한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