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우정의 집’은 전 세계 로타리안들의 만남의 장으로 국내 기업의 우수제품 판매, 해외 진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전시회다.
29일 세계대회 개막식 2부에서는 각 나라의 소개와 케이타이거즈 등의 축하공연, 그리고 반기문 유엔총장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반 총장은 “로타리 회원들이 기부와 캠페인을 통해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싸움에 앞장서 희망을 주고 있다” 이어 “이러한 노력으로 과거 매년 수십 만 건 발생하던 소아마비가 사라지고 있다”며 “소아마비가 없어질 때까지 우리의 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유엔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0일에는 3661지구 대회에서 개인 및 클럽 부문 시상이 있었다.
이 대회에 참석한 유아영(대학생, 22)은 "국제로타리대회를 참석하면서 다양한 인종들과 하루를 함께지내면서, 서로간의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었고 한국에 대해 모르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아가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문규빈(대학생, 25)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값진 경험을 많이했던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국제로타리의 규모가 이렇게 큰 줄 새삼 알게되었고, 전 세계 로타리인들이 모두 모이는 축제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했다는 사실도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또 1박2일동안, 제가 살면서 10년간 마주칠 외국인들을 모두 만나고 온거같아 그것 또한 뜻깊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라고 이 대회에 대해 소감을 말해주었다.
6월 1일까지 국제로타리세계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길 바란다.
박민지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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