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 초등학생,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다

 
 
 
 

다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권)은 부산환경공단 강변사업소(소장 정인철)와 함께 2016년 6월 4일(토)에 김해에 소재한 무척산관광예술원으로 ‘환경힐링캠프 Green Leader 시즌3를 진행하였다. 사하구 지역 내 초등학생과 자원봉사를 포함한 80여명이 함께한 이번 환경힐링캠프는 감자수확체험, 손두부만들기 등 자연체험활동을 하였다. 오전에는 아동들이 호미를 들고 밭에서 감자를 수확하였고, 집에 많이 들고 가겠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특히 한 아동은 감자수확체험을 통해 농사꾼을 존경하겠다고 이야기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우천으로 인하여 무척산 둘레길 산책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손두부만들기를 통해 콩이 두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하였다. 특히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맷돌에 콩을 넣어 돌렸고, 비지와 다 만들어진 두부를 먹은 아동들도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맛있게 먹었다. 일상생활에서 평소 접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이번 환경힐링캠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참여 아동들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친환경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다대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환경공단 강변사업소와 2014년 MOU 협약을 체결한 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매년 2회 이상 진행해오고 있으며,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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