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년여성 멘토링사업’ 참가멘티 모집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인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이 사회 각 분야 여성인사 20인을 올해 대표멘토로 선정했다. 이에 앞으로 5개월간 지도와 상담을 받을 청년멘티 200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회진입을 앞두거나 사회초년생인 청년여성들의 목표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해 선배여성이 전문지식과 직업의식, 마음자세 등을 전수하고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대표멘토는 ▲최초의 여성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원장 출신인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청년창업가 오시정 르퓨어카페 대표 ▲박경희 삼성증권 상무 ▲최숙아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미숙 KBS 성우 ▲정샘물 메이크업아티스트 ▲홍신애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총 20인이다.

프로그램 멘티 참여는 대학(원)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멘토링을 받길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희망멘토와 참가계획서 등을 고려해 200여 명이 선정된다.

신청 희망자는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kwla.kigepe.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한 뒤 전자우편(c_mentoring@kigepe.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표멘토(1인)과 멘티(10여 명) 연계가 완료되면 오는 7월~11월까지 약 5개월 간 멘토 소속기관 현장방문과 직무체험, 멘토와 함께하는 인생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오던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해, 그룹별로 한 달 2번 이상, 최소 10회 이상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간의 맞춤형 기획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가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청년여성 멘토링’은 청년여성들에게 관심분야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같은 꿈을 꾸는 또래 여성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꿈이 있는 청년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