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어린이 이름 유니폼 부착해 경기 출전하는 등 홍보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 선수단 유니폼에 실종어린이 이름을 알리는 ‘희망더하기’ 선전전을 시작했다.

SK와이번스와 함께 올 시즌 동안 실종아동 찾기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망더하기’ 캠페인은 유니폼에 실종어린이의 이름을 부착해 실종어린이에 대한 사회 관심을 환기하고 장기실종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기에서 SK와이번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선정한 5인의 실종어린이 이름을 선발투수, 불펜투수, 포수 및 1루수, 내야수, 외야수 유니폼에 부착해 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경기 중 포수후면석에 실종어린이 이름 검색을 유도하는 ‘희망더하기’ 선전전 홍보판을 설치하고 빅보드에 실종어린이 홍보 이미지를 송출해 야구팬들에게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SK와이번스 선수단은 실종어린이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월 1회 이상 착용할 예정이다. 이날 착용한 유니폼은 향후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은 “먼저 실종어린이문제에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SK와이번스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실종어린이을 찾기 위해서는 전 국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희망더하기’ 선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실종어린이 찾기에 관심을 가져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선전전 기간 동안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희망더하기’를 검색하면 SK와이번스의 포스트 페이지로 이동, 해당 실종어린이의 프로필, 사진, 전단지, 실종가족 인터뷰 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