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가 열렸다.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는 ‘신평로교회’와 ‘기장교회’, ‘초당교회’의 후원과 ‘신평로소년소녀합창단’과 ‘예닮어린이합창단’, ‘도미넌트합창단’의 주최로 열렸으며, 행복한 음악회는 문화 혜택이 적은 소아암 투병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공연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목적을 가진 행사다.

이 날 음악회에는 부산지역에서 소아암으로 투병했던 환아와 가족들이 초청받아 아름답고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 행사에서는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수익금이 조성됐으며, 한국소아암재단에 성금이 전달됐다.

신평로소년소녀합창단 박정호 단장은 “행사에 참여해준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나눔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 나눔 활동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병석에서 일어나, 새 생명을 되찾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쾌유를 응원했다.

한국소아암재단 변지웅 사회복지사는 “소아암으로 투병 중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현재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완치율이 80%가 넘고 있는 만큼, 모든 소아암 어린이들이 병마를 이겨내고 완치 될 수 있도록 재단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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