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센터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레이첼카슨홀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 사업보고회를 연다.

이번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 어린이의 정서안정과 생태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 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어린이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또한 지난해 9월~지난 6월까지 서울시 소재 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8회의 숲 활동을 제공했다.

사업보고대회에서는 와숲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결과보고뿐만 아니라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문장완성검사,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자유화검사의 결과 분석자료가 함께 공유된다.

본 검사를 실시한 아트포미미술치료연구소 유 미 소장은 “<와숲>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인 숲활동을 경험한 어린이들의 경우 스트레스 성향과 공격성, 분노에 대한 감정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사회관계에 대한 긍정의 성장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 참여와 사업 결과보고대회에 대한 문의는 녹색교육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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