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LG전자가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 중 일부를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윤대식 LG전자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이번 기부금은 재활치료비가 긴급히 필요한 장애어린이 2인에게 쓰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9월 26일~10월 7일까지 2주간 글로벌 전 임직원 대상 헌혈캠페인과 소셜 미디어 이벤트를 실시해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1천만 원은 서울, 평택, 창원 등 9개 국내 사업과 미국,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사업장에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인당 1만 원, 임직원과 고객이 LG전자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에 남긴 응원 메시지 1건당 1천 원씩 LG전자가 연계해 조성했다.
 
윤 상무는 “장애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헌혈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 상임이사는 “10년 전부터 이어진 LG전자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로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아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푸르메재단을 통해 지난 2006년 12월 장애인과 저소득 가정에 1,5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데 동참했고, 지난 2015년 12월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마포구 상암동 어린이재활병원 내 입원병동의 세탁실 기자재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