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동에 헌신한 활동가에게 수여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는 정태수상 수상자를 다음달 20일까지 공모한다.

정태수상은 장애 해방 운동에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정태수 열사를 기리기 위해 추모제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오는 3월 1일 정태수 열사 추모제에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은 장애인 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활동가 또는 단체며, 다음달 20일 18시까지 접수받는다. 시상은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며, 심사는 매년 꾸려지는 정태수상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응모 방법은 누리집(www.taesoo.or.kr) 공지사항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 뒤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2-730-5803)나 전자우편(k518jh@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는 “치열한 투쟁 현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고자 했던 정태수 열사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헌신적인 장애인 운동 활동가를 통해 되새겨보고자 한다.”며 “‘정태수상’이 기존의 국가나 장애인계에서 주는 상과 차별화해 현장에서 실제로 헌신하는 활동가들에게 새로운 의욕을 심어주고 활동가들이 꿈꾸는 장애 해방 세상을 앞당기는 데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수상은 지난 14년간 14인의 장애계 활동가에게 이 상을 수여했고, 지난해 수상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애린 조직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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