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뮤지컬 관람, 동물매개 활동 등 특별한 단체 활동 진행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31인의 장애 어린이·청소년과 함께 ‘2017년 해찬나래 겨울학교’를 진행했다.

비슷한 또래의 장애 어린이·청소년이 모여 공공예절 익히기, 안전교육, 컵케이크 만들기, 보드게임, 가죽공예(필통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훈련받은 장애인 도우미견과 교감을 나누는 동물매개 활동은 많은 장애 어린이·청소년이 높은 관심과 흥미를 보인 활동이다.

또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관람, 양평 치즈체험마을 견학, 롯데월드 방문 등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 어린이·청소년에게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야외활동도 진행했다.

겨울학교 참여 학생의 한 학부모는 “방학이 되면 혼자 있을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유익한 방학 생활을 보내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지난 2주간 겨울학교 활동으로 장애 어린이·청소년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더욱 알찬 계절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여름과 겨울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방학생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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