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장애가족 여행 최대 5일간 차량 무료 지원

 
 

인천광역시는 지난 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출범식과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엠의 8천만 원 상당 지정후원금 기부 ▲사업에 참여한 200여 명의 장애인 가족들의 사업 소감 발표 ▲국악 판소리·오케스트라 공연 ▲창작 민화·도예 작품 합동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은 자가용이 없거나 열악한 교통 편의시설 때문에 여행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에게 차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수차량 5대로 가족, 친구와 자유 여행을 할 수 있고 연간 최대 5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 지원사업’은 장애인 돌봄가족 1,095인에게 한라산 등반, 백령도 보물섬 투어, 백제문화 역사탐방 등 주제 여행과 문학, 국악, 미술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이행해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바 있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차량 지원을 해 준 한국지엠에 감사드린다.”며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나누고 느끼는 공감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