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두 번째주 일요일이었던 오늘 15일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서는 '바이크 앤드 러닝 페스티벌'이 열렸다. 부산 mbc 자전거 페스티벌에 참가한 2천여명의 시민들은 남구 대천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15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렸다. 또한 '2017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2만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도 벡스코와 광안대교,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각각 8km, 10km 구간을 달리며 봄기운이 완연한 휴일을 즐겼다. 주말인 오늘 봄비도 그치고 날씨가 좋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따뜻하고 푸르른 봄을 맞이하여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다양한 부산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고 즐거운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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