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청학2동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 소원 배달

영도구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는 지난 5월 30일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 첫 소원 배달을 실시했다.
영도구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는 지난 5월 30일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 첫 소원 배달을 실시했다.
부산 영도구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대)와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본부장 안경근)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모금회 협약사업을 통해 지난 5월 30일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 첫 소원 배달을 실시했다. 이번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세대주의 장애로 인한 빈곤과 장애아동의 치료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달라는 지인의 전화 한통으로 시작됐다. 사연을 전해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곧바로 현장을 방문, 자녀방의 낡고 지저분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침대를 갖지 못한 뇌병변 장애아동의 “침대를 가지고 싶다”는 간절한 소원을 함께 배달하기로 했다. 이에 한화호텔&리조트 티볼리 해운대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좁은 통로와 경사진 계단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녀방 짐 옮기기, 도배와 장판 교체, 침대설치 및 집안 청소 등 소원 배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행복한 동행 만물트럭’의 선물을 배달 받은 장애아동의 어머니는 “아이의 장애와 힘든 살림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 가는 가운데 누구하나 도움을 주는 이 없어 세상 살기가 참 팍팍했는데 평생 잊을 수 없는 큰 선물을 받았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힘이 절로 생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와 함께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보호망 체계를 확립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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