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렸습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 대회는 장애인의 전문성 향상과 직업 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문동팔 관장 /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저희가 이 대회를 마련하게 된 계기는 장애인들의 역량 개발 중에서 특별히 서비스업종 역량 개발을 위해서 마련해서 벌써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매년 이 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의 역량이 향상되고 대회를 마친 후에 카페라든지 서비스업종으로 나가는 것을 볼 때 저희가 이 대회를 잘 운영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고요.”

제한시간 내 주문한 메뉴를 만들어 맛과 품질, 서비스를 평가한 이번 대회는 총 19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 중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아잼마의 커피세상’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200만 원과 UCEI 바리스타 자격증도 받았습니다.

‘아잼마의 커피세상’ /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가 아까 한 멘트 중에 아재들의 반란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정말 저희 아재들 일 한 번 낸 거 같고요. 앞으로도 저희들 진짜 두렵고 무서울 것 없이 모든 일에 정말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돌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한편, 이밖에도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 ‘커피메이트’ 외 8팀이 바리스타 공인자격증을 발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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