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산림청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사이하 공사), 한국어촌어항협회(이하 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름휴가 기간(7~8월)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선전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전전은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산어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상승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관계기관에서 개별로 진행 예정인 홍보·행사를 연계·통합해 추진한다.

일찍 시작된 더위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맑고 깨끗한 농촌·산촌·어촌에서 재충전하자는 의미에서 선전전 표어를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로 선정하고, 길거리 선전전 및 언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농산어촌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공공기관·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 등 전국 번화가 10여 곳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산촌·어촌여행 홍보 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지역은 오는 20일 농협 중앙본부 주관으로 관계기관과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팜스테이협의회․소비자시민모임․고향주부모임 등이 참여하여 길거리 선전전을 전개하며, 지방은 오는 20일 이후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지역 마을협회·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길거리 선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여름휴가철 여행갈 곳으로 국내 농산어촌을 손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TV 방송 및 신문·SNS, 대한민국 구석구석, 웰촌, 바다여행, 등의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농산어촌 여행지를 홍보하고, 정부청사·유관기관 사옥 현수막 게재 및 전광판·현금인출기 자막홍보 등도 추진한다.
 
한편, 국내 농산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농산어촌 마을에서 선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하며, 국내 농산어촌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여름휴가 기간(7~8월) 농산어촌 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마을에 숨겨둔 선물을 찾을 경우 가져갈 수 있으며, 찾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50개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모바일 상품권(5,000원)도 제공한다.

20여개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오는 24일~다음달 18일 기간 체험프로그램 20% 할인행사와 여행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촌관광 체험단 및 어린이 어촌캠프(2회)도 운영한다.
코레일·민간여행사와 협업해 농산어촌 전용 버스·기차여행 상품도 판매하며, 네이버·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농어촌 체험상품 및 민박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체부·농식품부·해수부·산림청 관계자는 “농산어촌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국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올 여름휴가철에는 국내 농산어촌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휴식하기 바란다.”며, “기업과 경제단체 등에서도 국내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여름철 국내여행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여름휴가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과 8월 초를 맞아 집중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전국 전광판을 활용해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농·어촌관광을 주제로 하는 특별 여행물 등을 제작해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visitkorea.or.kr)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색다른 국내여행지를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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