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사업 대학생 봉사단 활동 보고

커피 시음회
커피 시음회
담소커피
담소커피
경영지원 봉사단과 업체 미팅
경영지원 봉사단과 업체 미팅
무료 커피 시음회
무료 커피 시음회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담소카페는 사상구청 안에 있는 커피 하우스에서 사장님 세분이 공동 창업한 카페이다. 따라서 커피 하우스의 사회적 기업적 성격을 그대 물려받아 사회 공헌에 대한 여러 시스템적 방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헌신이 그대로 담소카페에 투영되었다. 담소카페는 일반 시중 카페와 다르게 음료를 직접 수제로 만들고 있으며, 다른 카페와 다르게 가격을 2/3 수준으로 대폭 낮춰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또한 매달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고 애정이 가득한 카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러나 사장님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실제론 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낮은 가격에서 음료를 제공하고, 모든 음료를 수제로 만들어 제조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와 홍보 부족, 지리적 문제, 각종 시스템적 안정화 문제로 인해 사장님들의 고민이 깊다.

이에 행복재생 창업지원사업센터에선 대학생들로 구성된 팀을 담소카페에 매칭 해주어서 새가게 운동을 하고 있다. 새가게 운동이란 신규 창업이나 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지원을 해주는 운동인데, 매주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따라 대학생 팀이 담소카페에 와서 경영지원과 온,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새가게 운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팀은 수제청 체험활동 홍보, 시음회 행사, 각종 행사 제작, 매장 청결활동,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타 업체와의 제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시음회 행사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홍보의 목적을 넘어 나이든 어르신들이나 장애를 가지신 분들, 주변 지역 상권에 음료를 드리며 함께 더운 여름을 이겨나가고 있다.

한편, 담소카페엔 다른 카페와 차별화 된 색다른 특징이 있는데, 바로 수제청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7명 이상이 되어야 하고, 미리 가게에 예약을 하면 영아부터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7000원에 수제청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수제청의 종류는 총 4가지로 레몬, 자몽, 오미자, 생강이 있고, 체험활동 시 이중 하나를 골라서 하면 되고, 활동 후엔 만든 수제청을 가지고 갈 수 있다.

담소커피의 대표 메뉴는 수제청이며, 기타 음료 및 빙수도 전부 수제 제작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신뢰도를 주고 있다. 더운 여름날 이야기가 있는 카페 ‘담소’에서 시원한 수제청 음료 한잔 마시며 가족들과 담소를 나눠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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