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청소년 성인 18인 참가 다양한 체험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4~ 8월 3일까지 장애아동․청소년․성인 18명과 함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총 10회기에 걸쳐 계절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무더운 날씨에 학교의 방학으로 인해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올바른 마음가짐과 생활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계절학교는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됐던 만큼 이용자 부모 사이에서도 호응이 높았다. 해마다 많은 이용자들이 참가신청을 해, 이번 여름계절학교 프로그램은 무료한 여름방학에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외부활동에 치중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아동 계절학교는 키즈발레(올댄스인 코리아), 낚시카페 이용하기, 요리 활동, 뽀로로 테마마크, 애니멀파크 등을 방문하여 사회적응 훈련 위주의 활동이 진행 됐다, 애니멀 파크 교실에서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긍정적 자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과 성인 계절학교는 포켓볼(뉴스페이스 당구 아카데미), 승마체험(탑홀스), 스크린골프(관저스크린골프), 라이스클레이 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스크린 승마체험은 상체를 바르게 교정시키고 골반이 강화되며, 집중력 및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재활훈련에 속하여 허리의 유연성이 향상됨과 동시에 신체의 리듬감이 생기는 즐거운 활동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여한 이 모군(15)의 어머니는 “스크린승마를 통해서 넓은 평지에서 말을 타고 달릴 수 있는 상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좁은 공간에서 말을 타고 드넓은 대지를 달릴 수 있는 효과를 줘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이 힐링 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 계절학교 안에서 평상시 경험해 보지 못하는 다양한 것들을 제공해주니 방학을 너무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창노 관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에 아이들이 무료하게 보낼 수도 있었던 시간을 계절학교를 통해 다양한 활동과 체험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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