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 공립 초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전망됐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2018학년도) 서울시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으로 초등학교 교사 105명(장애인 구분모집 포함)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는 작년(2017년) 선발 인원인 846명의 12.4% 수준이며 선발인원 600명 정도였던 2015년에 비해서는 반토막도 안 되는 수치다. 다른 지역도 2~3곳만 제외하면 대폭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는 교원 수급의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줄어드는 학생수에 따라 교육대학교 입학 정원수를 서서히 줄이고 있다. 8월 11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교육대학교 투쟁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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