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서 지역민들 간 안부를 묻고 더위를 이겨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생신상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희)에서 독거노인 60여명의 삼계탕을 정성스레 준비했고, 위원 및 회원 20명이초대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하는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진행되었다.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주환)는 2015년 설립되어 현재 관내 주민을 비롯한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통과 화합, 나눔으로 하나되는 서2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생일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않은 생일 축하를 받게 되어 행복하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잔치를 베풀어 주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주환 위원장은 “평화나눔 경로식당은 2012년 12월부터 서2동 5개 봉사단체(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통장협의회,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에서 매일 급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 동네 소통과 나눔의 사랑방 기능을 하고 있다. 여기에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더하며 「다복동이 효자다」라는 기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앞으로 계속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염백 서2동장은 “오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께 생신을 진정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주민과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금정구(구청장 원정희) 서2동 평화나눔경로식당에는 지난 7일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녀회에서 동네 어르신과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생신을 맞은 홀몸어르신 7분을 초대하면서 마련한 떡 케이크와 과일 등으로 정성스런 생신상이 차려졌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