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다음달 21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관 2주년 기념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년 간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진행해 온 활동을 보고한다. 또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재능발표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성과발표가 이어지고,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자립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1부에 진행되는 성과발표는 센터의 활동보고 뿐만 아니라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보여주는 자리가 함께 마련된다. 이 자리를 통해 중국 출신의 청소년들은 향상된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어 발표를 하고, 필리핀과 파키스탄 출신의 청소년들은 문화체험 활동에서 배운 난타와 노래 실력을 뽐내게 된다. 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장기적으로 적응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정부, 학계, 현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듣고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 중점 지원 기관으로 지난 해 9월 개관 이후 총 429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어교육, 검정고시, 귀화시험, 상담서비스 등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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