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600여명이 행사 참여

2016년 소방동요 경연대회사진. @부산소방본부
2016년 소방동요 경연대회사진. @부산소방본부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안전의 필요성과 안전수칙 등을 어린이들이 밝고 경쾌한 가락에 담아 부르는 제18회 부산 119소방동요경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조기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것으로 부산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22개 팀(유치부11, 초등부11) 663명이 참가한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연습한 소방동요를 팀별로 준비한 안무에 맞춰 선보이며, 학부모․가족․지도교사 등 1,6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인 열리는 마당에서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축사,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 의용소방대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고,  △2부 뽐내는 마당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의 본격적인 경연이 진행되며 △3부 축하의 마당에서는 댄스 축하공연과 경연대회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있게 된다.

시상은 부문별(유치부․초등부)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며, 대상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우수 지도자에게는 부산시교육감상이 주어지고, 금상에게는 부산시교육감상과 부산소방안전본부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각 2팀(유치부, 초등부)은 오는 10월 18일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의 출전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소방동요는 안전의 필요성, 안전수칙, 소방대의 역할 등의 내용을 밝고 경쾌한 동요로 만들어 누구나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소방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가사를 공모하고, 음악교사 등이 작곡했다.
 
현재 119 송, 출동! 고마소방대, 119사랑법, 우리는 안전지킴이, 비상구를 알아두세요, 한번더 조심조심, 소방관의 기도 등 135곡이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동요에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부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라고 밝히면서,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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