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9박 10일간 결의대회와 선전전 진행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전전이 진행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전전이 진행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전전이 진행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7일~오는 26일까지 ‘교통 3악 추방’을 외치며 전국 순회 결의대회와 선전전을 시작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2만917건으로, 4,292명이 사망했고 33만1,72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처럼 높은 교통사고와 사망·부상 등 피해를 방지 하기 위해,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들이 ‘교통안전’을 호소하고 있는 것.

협회는 “이번 범국민적 교통안전 순례의 목적은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세 가지 악습관(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알림으로써 전국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7일~오는 26일까지 ‘교통 3악 추방’을 외치며 전국 순회 결의대회와 선전전을 시작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7일~오는 26일까지 ‘교통 3악 추방’을 외치며 전국 순회 결의대회와 선전전을 시작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경기도 양주시 하늘물공원에서 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협회 안용철 회장과 경기북부 6개 지회장, 김동근 경기부지사, 오현숙 양주부시장, 송호송 양주경찰서장, 순례단원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단’ 발대식으로 9박10일 일정의 대장정을 알렸다.
 
둘째날인 지난 18일에는 충남 보령시를 시작으로 전북 군산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전주로 이동해 전북도청에서 교통안전 결의대회와 선전전을 이어갔다.

이어 오는 26일까지 전남, 경남, 경북, 세종, 충북, 강원, 인천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번 전국순례단장인 협회 이기도 사무총장은 “교통사고로 18초에 1명, 하루에 18명, 월 400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해 일인당 872만 원의 사회적 간접비용이 손실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구체적인 구호인 교통 3악을 전국민에게 전달해 이 땅에 교통평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국순례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전국순례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 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7일~오는 26일까지 ‘교통 3악 추방’을 외치며 전국 순회 결의대회와 선전전을 시작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7일~오는 26일까지 ‘교통 3악 추방’을 외치며 전국 순회 결의대회와 선전전을 시작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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