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부터 판매 실시…전체 공급석 중 특가 항공권 약 10% 오픈

에어부산 FLY&SALE. @에어부산
에어부산 FLY&SALE. @에어부산
에어부산 사장 한태근이 9일 오전 1 년에 단 두 번 실시하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FLY&SALE(플라이앤세일)’이 국내선 판매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실시되고 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쉬운예약사이트)와 모바일에는 9일 오전 11시부터 FLY&SALE 국내선 7개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노리는 접속자들이 동시에 몰렸다. 제주 노선과 김포 노선의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편도 총액 기준 단 돈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FLY&SALE 이벤트에서 전체 공급석 중 약 10%에 해당하는 좌석을 특가로 오픈한다. 부산/김포/대구~제주 노선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FLY&SALE 대비 165%의 좌석을 특가로 오픈했다. 또한 이번 FLY&SALE에는 부산-김포 노선과 지난 1월 신규 취항한 대구-김포 노선, 그리고 지난해 11월 신규 취항한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도 참여한다.

에어부산 측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국내선 특가 항공권의 소진 비율은 약 60%이며, 울산과 대구 일부 노선은 아직 잔여 좌석을 구하기 여유로운 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0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18개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 △부산~홍콩/마카오 8만 1800원 △부산/대구~타이베이‧부산~가오슝 9만 1800원 △부산/대구~하이난 10만 2900원 △부산~괌 10만 9400원 △부산~시안/옌지 11만 1800원 △부산~비엔티안 12만 79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 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 지역 8개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일본 노선도 전체 공급석의 10% 비율까지 특가 항공권을 오픈한다.

전 노선의 판매 종료 시간은 오는 12일 오후 4시로 동일하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1월 9일부터 3월 24까지, 국제선은 오는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에어부산은 FLY&SALE 항공권은 초특가임에도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단, 괌 노선은 23kg 2개까지 허용)까지의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 따뜻한 기내식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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