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개최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참석자. ⓒ강지향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참석자. ⓒ강지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0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권미혁·남인순,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 차흥봉·김득린 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250여 명의 인사가 참가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강지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강지향
이 자리에서 서상목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포용적 복지를 기치로 한 새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아동수당 도입, 부양의무자 조항 단계적 개선 등 사회복지계의 숙원사업들이 하나둘씩 해결되는 역동적인 한 해.”였다며 “올해는 좀 더 큰 노력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중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사회복지서비스 전달 체계 내 공급자 중심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전환 △지역 사회문제 해결위한 ‘(가)지역혁신센터’, 기업 사회적 공헌을 촉진하는 ‘지역사회 공헌 기업 인증제’ 추진 △인적·물적 자원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 등 2018년 협의회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강지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강지향
축사에 나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해가 ‘이게 나라냐’에 대한 부름에 답하고자 했다면 올해는 ‘이게 삶이냐’에 답해야 한다.”며 “정부는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차상위 계층 발굴·상담부터 지원에 이르는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사회서비스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도 대폭 개선하는데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차흥봉 전 회장은 “우리나라 복지화도 꽤 많이 진척시켰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국가차원의 포용적 복지국가와 협의회에서의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합하면 우리나라 복지국가의 내실이 다져질 것.”이라고 덕담했다. 

서상목 회장(왼쪽 다섯 번째), 박능후 장관(왼쪽 네 번째), 김광수 의원(왼쪽 세 번째), 권미혁 의원(왼쪽 여섯 번째) 및 주요 내빈들이 신년인사 후 시루떡 컷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왼쪽 다섯 번째), 박능후 장관(왼쪽 네 번째), 김광수 의원(왼쪽 세 번째), 권미혁 의원(왼쪽 여섯 번째) 및 주요 내빈들이 신년인사 후 시루떡 컷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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