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이 부족한 편인 부산에 획기적인 건축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F1963을 소개하겠습니다. F1963은 옛 고려제강의 자리로 2014년 부산다운 건축대상을 받은 건축물로 F는 Factory의 앞 글자에서 따왔고 1963은 고려제강이 처음으로 망미동에 공장을 지은 해라고 합니다. 와이어공장에서 문화공장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책방과 석천홀(다양한 문화 전시로 활용), 커피전문점, 전통퓨전 음식점, 공연장이 들어서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부산의 복잡한 도심의 느낌에 비해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부담 없이 석천홀에서 전시를 감상하고 커피와 책을 보고 저렴한 금액에 책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았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평일에 가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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