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명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재난적 수준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줄여 가계 파탄을 막는 게 목표인 만큼, 약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문재인 / 대통령>

이달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의료, 주거, 교육과 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해 기본생활비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과 아동수당 지급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 대통령>

올해 하반기에는 임플란트 치료비의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인하됩니다. 육아의 부담을 국가가 함께 지겠습니다. 9월부터 만 5세까지 아동수당 10만원이 새로 지급됩니다.

보육정책 역시 국민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고 정부의 보육료 지원 단가를 높여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보육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겁니다.

또 이미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장기 소액연체자의 채무를 줄이는 방안과 7월 신용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도 예정대로 진행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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