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에서 장애계가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점거농성을 한지 어느덧 50여일이 됐습니다. 언제쯤 이들의 요구안이 수용될 수 있을까요.

영하 20도의 매서운 날씨 속에 장애계가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보장 3대 요구안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장애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에서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만개, 최저임금적용제외대상조항 철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애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공공일자리 지원확대와 최저임금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장애계는 고용부가 장애계의 공공일자리 요구안에 대해서 1만개에 대한 명칭 사용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애계가 점검농성을 한지 50여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장애계와 정부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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