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11개 종목에 출전 할 106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선발

26일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선수 선발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6일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선수 선발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들이 꾸려졌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선발식을 개최하고 수영, 육상, 농구, 역도, 골프 등 11개의 종목에 출전할 10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오는 2019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51명(선수 106명, 코치 30명, 스태프 12명, 임원 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각 종목 조별 1위 입상자 가운데 선발식 현장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이 선수 추첨식에서 선수들의 번호가 적힌 공을 뽑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이 선수 추첨식에서 선수들의 번호가 적힌 공을 뽑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많은 발달장애인에게 성적, 기록에 상관없이 다양한 국제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확정된 106명의 국가대표는 이후 개인 훈련과 대회 출전, 두 차례의 강화 훈련을 마치고 내년 3월 아부다비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지난 2015년 LA(엘에이)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세계 하계대회보다 내년 3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10여 명 이상 증원됐으며, 대한민국 선수들은 전체 25개 종목 가운데 11개 종목에 참가한다.”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앞으로 참가 종목을 늘려 출전하는 선수들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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