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인당 진료비, 전체 인구 1인당 진료비의 3.3배

장애인 한명이 1년간 치료를 받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일반인보다 3.3배 많은 439만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등록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 자료를 연계해 22일 등록장애인의 의료이용, 진료비 등 건강통계를 이같이 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2002년 이후 증가세를 보여 2015년 438만9000원까지 올랐고, 전체 인구 1인당 연평균 진료비 132만6000원보다 3.3배 높았습니다.

보험가입 시 '장애' 알릴 의무 폐지

앞으로 장애인들이 보험가입을 할 때 장애 여부를 알릴 필요가 없게 됩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장애인이 보험 상품을 가입할 때 장애사실을 알리는 의무를 올 상반기 안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도 금지하고,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보험료 차별금지 조항을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장총,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 콘서트 개최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어울림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1부에선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선희 테너 이원용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고, 2부에선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출연해 공연을 했습니다.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다압면 주민들에게 의료봉사 펼쳐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15일 의료시설이 취약한 다압면을 찾아가 주민 15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습니다.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다양한 의료봉사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생활법률에 대한 무료법률 상담도 해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 소식은 장애인신문과 웰페어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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