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SETEC 3전시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가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열렸으며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5,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서울시 박원순 시장 / 서울시

제가 이 장애인이라는 말을 영어로 differently abled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우리 장애인들이 능력이 없는 게 아닙니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것이죠.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복지상 수상도 진행됐습니다. 서울시 복지상은 장애인 당사자 분야와 지원자 분야 두 가지로 나뉘어 총 6명이 선정됐습니다.

연계행사로는 사회통합존, 재활존, 문화존, 등 3가지 주제로 35개의 부스가 구성 돼 참여자들의 관심도를 높였습니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복지증진에 있어 장애단체 중 선구자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회장

앞으로 우리 성루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 선두에 서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면서 서울시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위해서 제일선에서 앞장서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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