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께서 방광 쪽에 이상을 느끼시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으셨다. 매일 배달과 빵 만드는 일을 하시면서 많이 피곤해 하시는 것을 보며 걱정이었는데, 그 일들이 무리가 되었는지 병원에서 방광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어머니를 옆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방광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방광염은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이 있는데, 그 중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이거나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요도로 부터의 상행 감염이며,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흔하며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기 때문이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방광염의 증상은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요절박(강하고 갑적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현상), 배뇨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과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이 특징적이로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 어머니께서도 요절박과 배뇨 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증상을 겪으셨다고 하셨다. 주로 치료 방법으로 급성 방광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고, 만성 방광염의 경우는 장시간의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한다고 한다. [방광염 관련 지식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건강백과] 방광염을 일으키는 요인들은 다양하지만, 병원에서는 어머니께 근래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으셨냐고 물으셨다고 하셨다.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서 어머니께서 이런 저런 요인들이 있지만, 스트레스야 말로 모든 병의 근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다.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 속에서 건강을 생각 할 겨를이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현재보다 건강한 미래의 나를 위해서 내가 스스로 가꾸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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