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한 구영중학교(교장 장안덕)은 울주군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학교 중에 하나이다. 구영중학교 맞은편에는 명지초등학교(울산 울주군 범서읍 점촌4길 17 위치)가 있고 명지초등학교 건너편에는 울주 선바위 도서관(울산 울주군 범서읍 점촌3길 40 위치)가 자리해 있다. 명지초등학교와 울주 선바위 도서관 역시 울주군의 주요 인재를 키워내는 핵심적인 교육 기관으로 기능한다. 최근 구영중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는 바로 ‘교통문제’로 구영중학교의 관계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구영중학교와 명지초등학교, 울주 선바위 도서관은 범서읍 구영리의 교통 트라이앵글(Traffic Triangle)을 이룬다.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한 이 세 곳은 도보로 짧은 이동 거리로 이어져 있는데 구영 중학교 정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명지초등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 학교 자체도 가깝지만 특히 주차장이 맞닿아 있는데, 구영중학교 주차장과 선바위 도서관 주차장, 그리고 명지초등학교가 서로 가까이 위치해 있다. 주차장에서 한꺼번에 나오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이것이 현재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7월, 명지초등학교에서 하교하는 학생이 선바위 도서관 주차장에서 나온 자동차를 보지 못해 위험할 뻔한 순간을 목격한 사례가 있다. 더불어 구영중학교 주차장과 선바위 도서관 주차장에서 동시에 차량이 나와 아찔한 사례 역시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이 지역에서 문제가 야기되는 주요한 원인은 세 지역 사이의 좁은 도로 때문이다. 좁은 도로 때문에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비롯해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좁은 도로에 대한 증축이 필요함에 모두 입을 모으고 있다. 차가 한꺼번에 나옴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계속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문제 해결이 시급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