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성화 교수로 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성화 교수로 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지난 8월 10일 금요일, 부산대학병원에서 부울경 복지 tv와 부산대학병원이 주관해서 열리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있었다. 응급의학과 이성화 교수님께서 교육하여 주셨는데 첫 1시간 동안은 여름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열 질환과 예방법, 물놀이 안전 수칙, 뱀에 물렸을 때 해야 하는 응급처치 등등을 배웠고, 학교에서 배우는 심폐소생술 보다 심화된 과정의 심폐소생술 방법을 동영상을 통하여 공부했다.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우리는 3인 1조로 하여 마네킹으로 우리가 배웠던 심폐소생술, 인공호흡을 실습하였다. 동영상에 맞춰 따라하였는데, 심폐소생술 30회, 인공호흡 2회가 한 세트였다. 우리가 배운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였을 때 해야 할 일’은 대충 이렇다.

1. 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세게 치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2.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하고, AED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만약 혼자 있는 경우, 스피커폰으로 자신이 직접 119에 신고한다.)

3.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 까지 심폐소생술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한다.(인공호흡에 자신이 없으면 심폐소생술만 한다.)

4. AED가 있으면 환자에게 재세동을 한다.

심폐소생술은 단순히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쓰러진 환자에게 꼭 해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앞으로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는 하겠지.’ , ‘환자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감 있게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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