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투어리즘은
수용능력을 뛰어넘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주민들의 삶을 침해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합성어로,
과잉관광이라고도 한다.
유럽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한 이 말은 점점 유럽 전역과 아시아에도 퍼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꼽을 수 있는데, 베네치아는 관광객으로 인해 인구가
30만명에서 5만명까지 떨어졌다.
베네치아 주민들은 "우리는 당신을 환영하지 않는다" 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했다.
그 외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격렬한 반관광 시위가 이어졌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오버투어리즘 현상이 있어났는데, 전주 한옥마을이나 경상남도 통영이 그 예이다.
넘쳐나는 관광객 덕분에 전주와 통영의 길거리는 쓰레기로 가득하다.
정부나 지역에서는 이러한 오버투어리즘을 막을만한 제도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김민서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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